행복한 10일의 산후조리였어요 평택친정맘

낯가림 정말 심하고 집에 손님 오는거 싫어하는 초산모에요..ㅎㅎ 그래서 산후도우미분 오셔서 말 거시거나 뭐 알려달라하거나 이런거 불편해서 어떻게 하지 걱정하면서 10일만 예약을 했답니다ㅠ

10일 다 끝난 지금 10일만 예약한 제 자신을 미워하고 있습니다ㅠㅠㅠㅠㅠ 진짜 친정맘이란 업체명 답게 친정엄마처럼 산모 케어해주시고 집안일 도와주시고 애기 돌봐주셔서 10일 진짜 너어어ㅓ무 편하게 지냈어요ㅠㅠㅠㅠㅠ

음식은 진짜 왜이렇게 잘하세요..? 매번 해주실때마다 간이 맞나 모르겠다면서 걱정하시는데 걱정하실 필요없게 진짜 음식 해주시는대로 다 너무 입에 잘맞아요...정말 손맛 최고십니다...
 맨날 차려주시면 차려주시는대로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이 하나두 없는게 함정이여요...ㅠ

선생님이 아기 케어해주시는 모습이에요...❤️

모유수유하면서 일 1회 보충수유 하는중인데 애기 얼굴 가릴 수 밖에 없지만 선생님이 먹여주시면 정말 편안한 표정으로 120ml 뚝딱합니댜...ㅎㅎㅎㅎㅎ

또 초산모들 목욕 시키는게 제일 걱정이잖아요..? 근데 선생님이 계속 어떻게 하라고 설명해주시고 제가 직접 목욕 도전한 첫날에는 옆에서 애기를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태열 심한 아이라 물 온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샴푸 사용은 이틀에 한 번정도 요런식으로 가이드 다 잡아주시면서 도와주셔서 주말에 혼자 물 받아서 목욕 시키는게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덕분에 울리지 않고 목욕 잘 시켰습니당

요거는 선생님이 해주신 아가 신생아 졸업이벤트에요ㅋㅋㅋㅋㅋㅋ 기저귀로 숫자 만들어주시고 애기 이벤트로 사진 찍을 수 있게끔 해주셨어요ㅋㅋㅋ 이런거 하는지도 몰랐는데 정말 선생님 아니셧음 신생아 졸업날 아무것도 없이 넘어갈뻔 했습니다ㅎㅎㅎㅎㅎ

둘째, 셋째 낳으면 또 뵙고싶을만큼 너어어ㅓ무 좋으신 선생님 만나서 행복한 10일이었어요ㅜㅠㅠ 정말 감사했고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