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친정맘 산후도우미 4주 이용후기입니다!

이번에 친정맘에서 산후도우미 4주를 신청해서 관리를 받게된 찐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첫째 때도 친정맘 이라는 이름의 어감이 친근하고 지인이 친정맘이 괜찮다고 추천 해주어서 이용했었고,

그때의 기억이 좋게 남아 이번에 둘째를 낳고도 친정맘으로 전화해서 예약하고 이용했습니다.

저는 첫째가 있고, 첫째를 따로 맡기거나 할 상황이 되지 않아서 조리원을 이용하지 않고 바로 집으로 와서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어요.

병원에서 금요일에 퇴원하고 바로 정신없는 주말을 맞은 후 너덜너덜해진 상황에서

정말 해결사같은 황은자 이모님이 오셨답니다ㅎㅎ

첫째 때 이용했던 이모님과는 일정이 맞지 않아서 다른 이모님께서 오셨는데

초면이라 어색할까 걱정했지만

친근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처음 오시자마자 배테랑 처럼 모든 일을 척척 하셨어요 ㅎㅎ

여러가지 집안의 일할 것들을 빠르게 파악하시고,

없는 식재료들 가지고도

맛있는 식사도 뚝딱뚝딱 잘 해주셨답니다.

심지어 집에서 식재료 준비해서 가져와주시면서까지

정성껏 점심 식사를 준비해주셨어요.

매번 점심 먹을 때마다 와 정말 맛있다고 매번 이야기 드렸답니다 ㅋㅋ

그리고 저녁까지 챙겨먹을 수 있도록 넉넉히 해주시고 거기다 맛있기 까지..

4주동안 저도 신랑도 (미역국 좋아하는)첫째까지 정말 행복했습니다.

매번 너무 식사가 맛있어서 레시피도 여쭤보고 했습니다ㅎㅎ

제일 중요한 아기케어!

경산모이긴 하지만 3년가까이 지난터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수유량부터 케어 방법, 대처법 까지 여러가지를 전문가답게 딱딱 알려주셨어요.

덕분에 첫째 키웠던 기억도 소환하고, 새로운 신생아 케어 지식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기를 정말 예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아기가 예쁘다고 진심으로 이야기 해주시고

사랑으로 케어해주시는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등원하는 첫째까지 반갑게 따듯하게 대해주셔서

첫째아기도 이모선생님~ 이모선생님~하면서 잘 따르고 반갑게 인사하고 했었네요ㅎㅎ

저희 첫째아기는 이용서비스가 지난 오늘 아침에도

이모선생님 보고싶어요~ 했답니다 ㅎ

산후관리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신생아 케어는 더 말할 것 없고,

맛있는 식사, 집안 정리, 빨래 등등 너무 든든한 올라운더 이모님을 만나서

지난 4주간 너무 행복했습니다.

(4주가 너무 짧게 느껴졌어요ㅠㅠ)

제가 조리원도 못가고 와서 고생한다고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무리하지말라면서 하나하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ㅠㅠ

덕분에 우리 아기. 이모님께 맡기고 저는 푹 쉬고,

바깥에 볼 일도 맘편히 다닐 수 있었습니다.

황은자 이모님께 다시한번 정말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종종 아기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식사 준비하셨던거 잘 찍지는 못했지만 몇 가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