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맘은 친정엄마의 마음과 손길을 담아
아기와 산모님들께 특별한 감동을 선물합니다.
이용후기

산후도우미 업체에 등록된 근로자 수는 다다익선(多多益善)일까요?

안녕하세요,


영등포구 여의도동 거주중으로 지난 1월 8일 첫 아이(외동일지 말지는 고민중) 출산한 산모입니다.

조리원 2주 이용 후 산후도우미 서비스 3주 이용했어요.

원래는 다른 업체에 예약했다가

제가 예약했던 기준이 근로자수였는데

오히려 수가 많은 업체는 경력이 적어도 산후도우미로 채용하는 업체라고 

진짜 이용해본 실제 후기를 믿고 선택하라는 지인의 추천에

친정맘으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34세에 출산한 것이었음에도 제 주변 친한 친구들 가운데는 아직 미혼인 경우가 많고

결혼을 했어도 아이는 아직인 부부가 대다수라서

육아 배테량인 이모님이랑 만나기를 정말 간절히 바랐습니다.


이외에도 위생 관념이 저랑 맞기를 원했고

저는 재미없이 늘어지는 남의 이야기 듣는데 일종의 노이로제가 있어서

제가 장단을 맞춰 드려야 되는 성격이면 안 될것 같다는 수요가 분명했어요.


상담시 이 부분들 조목조목 세세하게 말씀 드렸고

그렇게 김명우 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강아지들조차도 자기 예뻐해 주는 사람은 안다고 하잖아요.

이모님은 진짜 기본적으로 애기 좋아하시는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또 아이를 품에 안아 주실때 뭔가 능숙한 느낌적인 느낌이 있는지

애기가 엄마인 저보다 이모님 품에서 더 편안해 하는 것이 보여서 저는 이모님 오시면

인계할 거 말씀 드리고 평균 3시간 정도씩은 잠을 보충했습니다.


빨래나 청소같은 집안일도 매일매일 해주셔서 집이 정리정돈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고

음식도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얘기하라면서 딱히 주문이 없어도

알아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훑어 보시고 메뉴 후보 이거이거 지금 가능한데

뭐가 먹고 싶냐며 잘 챙겨 주셨어요.


이런거보다도 다시 아이 돌봄 이야기로 돌아가서

매일매일 목욕해 주셨는데

저희 부부는 이모님 하시는 거 그대로 한다고 하는데도 우리 아가가

목욕할 때 무슨 고문이라도 받는양 불편해 하는데 

이모님이랑은 발 버둥 몇 번 치고 말지, 그렇게까지 울고불고 하는 법은 없더라고요.


낯선 사람이 내 공간, 내 살림 다 만지고

신생아인 우리 애기랑 오랜 시간 붙어 있는다는 게 쉽게 생각할 일은 아니라서

보통 엄마들이 서비스를 2주만 이용할 지, 3주 다 하실지 고민하시는 거 같은데

저는 조리원 일수를 줄여서라도 이모님 서비스는 최대치로 받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조리원이 입시 학원이라면

이모님은 과외같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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