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맘은 친정엄마의 마음과 손길을 담아
아기와 산모님들께 특별한 감동을 선물합니다.
이용후기

관악구 산후도우미 업체 친정맘 후기(양*순 관리사님 추천 후기)

안녕하세요 :)

출산한 지 오늘로 39일차가 되었네요. 정부 지원 산후도우미 신청하고 이용하실 때 저의 후기가 도움이 될까해서 이렇게 남겨봅니다.

친정맘 산후도우미 업체

'친정맘'은 관악구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업체이기도 하지만 제가 이용해보았을 때 빠른 응대와 문의한 부분에 대한 정확하게 답변해주시는 부분이 좋아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아시다시피 정부지원 산후도우미 업체 예약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가능한데요, 검색해보니 인기가 많은 곳은 일찍 마감한다는 글을 봐서 걱정이 많았던 저는 출산예정일 40일 전에 업체 측에 연락드려서 예약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았을때 이렇게 일찍할 필요는 없더라고요 :)

업체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에서 '관악구', 'A등급'으로만 검색을 했는데 '친정맘' 업체 밖에 안뜨더라고요. 유명한 업체가 몇몇 있었지만 그래도 정부지원사업이고 정부 관리하에 등급이 매겨지는 만큼 고민없이 해당 업체에 연락드렸습니다. 저도 출산이 처음이라 정부지원사업 관련해서도 여러가지 문의드렸는데 실장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요청사항도 사전에 전달드렸는데 원하는게 모두 반영이 되지는 않는다고 말씀해주시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너무 좋은 관리사님을 만나 만족합니다.

산후도우미 (양*순 관리사님)

관리사님께는 도움 받은 부분이 너무 많아서 글이 길어질 것 같아요.



조리원에서 2주 보내고 나니 실전육아가 눈앞에 있더라고요. 관리사님께서는 부모와 아이가 모두 편한 육아를 할 수 있게 초반에 틀을 잡아주신 것 같아 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저는 2주 신청을 했고 업체와 관리사님께 만족하여 사비로 2주 연장하였어요. 연장은 혹시나 관리사님 일정이 안될 수도 있어서 3일 함께하고 바로 연장신청하였습니다.

관리사님께 특히 감사했던 점을 몇 가지 적어보자면,

* 수유텀

저는 조리원에서 단유를 하고 나온 완분 아기였기때문에 수유텀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엄마 아빠가 편해야 아이도 행복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장은 울때마다 분유를 주면 아기가 울진 않겠지만 아이의 위에도 부담이 많이되고 부모의 삶의 질도 저하된다고 생각했어요. (수유텀에 대해서는 엄마마다 생각하는게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합니다)

관리사님께서는 처음에 2시간이었던 텀을 점차 늘려주시더니 34일인 아기가 밤수유텀은 5시간 텀으로 가져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밤에 저는 한번만 깨서 아기 분유를 주면 되고요. 추가적으로 수유텀을 기다릴때 아이를 달래는 부분이 참 힘들었는데 관리사님이 아기를 달래는 스킬을 옆에서 보면서 저도 아이를 달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아기 케어(육아지식, 아기목욕 등)

아기에 대한 사랑이 정말 많으신 분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어디서 아기가 손탄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많이 안아주면 안된다고만 생각했는데, 관리사님과 이야기 나눠보고서는 그게 아니라는 걸 알았어요. 아기도 성장하기 때문에 이때가 아니면 아기를 안고싶어도 안을 수 없기도 하고, 많이 안아줘야 애착도 형성된다고 하더라고요. 출산 39일차인 지금은 아기가 많이 커서 부담이실텐데도 관리사님이 많이 안아주시는게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아기를 키우시면서 쌓은 노하우, 오래 이 일을 하시면서 쌓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주셨어요. 초보 엄마라 잘 몰라서 인터넷에 찾으면 무시무시한 이야기만 나오는데 이걸 관리사님께 여쭤보면 다년간 쌓은 데이터로 별일 아니라며 걱정을 덜어주시는 게 참 감사했습니다.

​* 산모 케어 및 기타

조리원에서 2주 있었다고 몸이 바로 회복되지는 않더라고요. 손목 관절, 회음부 통증 저는 꼬리뼈 통증까지 있던 터라 일상생활도 힘들었는데요, 회음부 통증은 관리사님께서 갖고 계신 좌욕기도 갖다주셔서 2주 동안 집에서 좌욕하고 회음부 통증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좌욕도 병균이 있을수도 있으니 따뜻한 물이 아니라 매번 끓인 물로 준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음식도 정갈하게 잘해주셔서 덕분에 함께한 4주 동안은 식사 걱정이 없었습니다. 집에서 오히려 음식을 가져와주셔서 죄송했어요. 정말 맛있게 먹어서 가끔 음식이 생각날 것 같아요.

후기를 보면 살림 관련해서도 관리사님들과 트러블이 많으시더라고요. 살림이랑 아기 용품 세척 등 너무 깔끔하게 해주셔서 불만이 없었습니다. 관리사님과 함께하는 동안은 칼각의 수건과 항상 마주하게 되었네요. 남편도 관리너무 좋다며 관리사님이 접는 방법을 따라서 접고 있어요.

믿고 맡길 수 있는 관리사님 덕분에 병원 외래도 다니고 종종 카페도 가서 리프레쉬하며 제일 힘들다는 신생아 시절을 비교적 수월하게 잘 보내고 있습니다. 저의 후기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모두 육아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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