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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이모님 추천 드리는 여섯가지 이유 ①②③④⑤⑥

원래 응급 상황에서 구조대원이 먼저 산소 마스크를 써야 된다죠?

출산 이후 그저 나부터 먼저 살아야 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조용조용 하시고

아가 돌봄에 능숙한, 덧붙인다면 살림 특히 요리 잘하시는 분으로 매칭해 달라고 요청 드렸었습니다.


그런데 운수 좋게 네임드 이모님, 김*순 이모님이 매칭됐네요,

아래로 여섯 가지 이모님 장점 서술 드립니다.


① 출퇴근시간: 9시 정각, 6시 퇴근이 아니라 좀 더 넉넉하게 여유 있게 사정 봐주셨습니다.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3주간. 이분한테는 저희 집이 직장 개념이었던 걸 상기해 볼 때 실로 대단하고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② 위생: 식사도 따로 하자 하시고 식사 하실때 제외하고는 마스크 벗으시는 법이 없으시더라고요.

저는 좀 편해진 사이가? 되고 나서부터는 밥도 같이 먹자, 마스크도 답답하실때는 내리셔도 된다 했는데

이모님은 조심 또 조심하는 게 성격적으로 더 편하시다면서 끝끝내 이런 자세를 유지해 주셨습니다.


③ 식사: 어른 식자재까지 성심성의껏 살 기운도 정신도 없었는데 빈곤한 재료 속에서도 맜있는 거 정말 많이 해주셨습니다.

이런 게 있었지 내 식자재에 내가 놀라는 나날이었어요. 마지막 날에는 특히 주말동안 잘 챙겨 먹으라면서

반찬을 왕창 해 주고 가셨습니다.


④ 아가 케어: 아가랑 진짜 잘 놀아주고 편하게 아이 돌봐 주시는 분이세요. 아가가 편한지

진짜 새근새근 잘 자고 잘 먹고 하더라고요. 그거만큼 안심되는 게 또 있나요?


⑤ 교육: 초산이라 그저 서툴렀는데 수유텀, 수면 교육, 터미타임, 장마사지, 목욕 시키는 방법 까지 다 잘 지도해 주셨습니다.

기분 나쁘게가 아니라 말 한마디 한마디 조심조심 얘기해 버릇하는 데 인이 박히신 분 같았습니다.


⑥ 시간관리: 아가 잘 때는 당연히 푹 풀고 쉬실 줄 알았는데 식사 준비나 청소 등 계속 일하시더라고요.

티비 한 번을 안 보시고 휴대폰 사용도 거의 안 하셔서 제가 봐도 된다고 몇 번이나 말씀 드리는 ㅈ경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아가 병원은 엄마랑 둘이서만 보내는 분도 많다 하던데

저희 이모님은 예방 접종차 갈 때도 제가 떨려 하니깐 도움이 된다 하면 같이 가주겠다면서

진짜로 동행해 주셨습니다. 


두번째 같이 맞이한 주말때는 시댁 어른들 오신다고 말씀 드렸더니

진짜 대청소 대청소를 다 해놓아 주셔서 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센스 만점, 덕분에 칭찬도 많이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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