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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둘째 낳고 한달간 케어 받은 후기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영등포 사는 둘째 맘입니다. 첫째 때문에 조리원을 포기하고 집에 왔다가 한 달동안 친정맘 우정숙 관리사님께 정성 어린 케어를 받은 덕분에

서글픈 마음에서 좀 벗어 났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후기 약속 드렸고 금전적 대가 없이 이 글을 작성하는 점 먼저 명확하게 밝히고 싶습니다.


저는 친정 엄마가 안 계셔서 친정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와중에 출산을 하게 되니 정서적으로 사실 너무 흔들리더라고요.

약간의 산후 우울증 같은 게 왔었는데 관리사님이 호르몬 영향때문에 더 그런거 같다고 의연하게 다독여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신랑도 좋은 사람이지만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 성격이라 무뚝뚝하여 한참 예민할 때는

언제나 기본 정서가 서운함이었는데 관리사님께 하소연도 많이 하고 마음의 치유를 많이 받았습니다.

관리사님은 아이 둘 케어하시기도 바쁘셨을 테지만 틈틈히 제 얘기와 표정을 살피시면서

같이 속상해 해주기도 하시고 태연하게 어른의 언어를 전달해 주기도 하셨어요.

자세하게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고 싶지만은 너무 사적인 얘기의 나열이 될 것 같아 조심스러워 이 정도로만 쓰겠습니다.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게 잘 해주셔서 한달내내 남편 밥까지 제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소불고기, 잡채, 샤브샤브 같이 손 많이 가는 음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먹고 싶지 않냐고 제안 먼저 해주시면

뚝딱뚝딱 잘 만들어 주셨어요.


위생 관념도 철저하셔서 둘째는 물론이고 첫째 용품까지도 다 구분해서

빨래, 청소 도와 주셨고요, 관리사님을 전적으로 믿을 수 없어서 긴 외출은 삼가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둘째 맡기고 첫째랑 키즈카페에 가거나 미용실에 다녀온 적도 있었어요.

저만큼이나 첫째도 공허함에 시달리는 거 같았는데 너무 큰 위로가 됐지 뭐예요.


우정숙 관리사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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