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맘은 친정엄마의 마음과 손길을 담아
아기와 산모님들께 특별한 감동을 선물합니다.
이용후기

파주 운정 조정순, 김숙아 관리사선생님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사실 산후도우미에 큰 기대 없었는데 친정맘은 실장님부터 관리사 선생님까지 모두 다 친절하시고 베테랑이셔서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친정맘이 후기가 더 많지만 광고라고 생각해서 다른 업체로 예약했는데 저희 아이가 50일이 넘어서 이용하다보니 파주지역 다른 업체에는 큰 아이를 돌볼 도우미분이 안계시다고 하셔서 친정맘으로 업체 변경하게 되었어요. 결과적으로는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큰 아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담 친절하게 해주시고 제 마음은 물론, 저희 남편 칭찬까지 해주셨던 친정맘 실장님 우선 칭찬드립니다.ㅎㅎ산전/산후에는 호르몬 때문에 마음이 요란한데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친정맘에서는 도우미 선생님 두 분을 만나보았는데

두 분 다 좋으셨습니다.

조리원 퇴소 후 첫 날인 20일차에 한 분,

남편 출산휴가 종료 후 50일차(~70일까지)에 또 다른 한 분(김숙*)선생님을 만나뵈었어요

첫번째 조정* 선생님(초롱꽃마을 거주)

20일차 도우미선생님, 하루 고용

사실 20일차에는 아기가 너무 어렸고, 먹는 시간 외에는 잠만 잤어요! 그렇다보니 선생님께서 신생아 목욕법, 젖병관리, 신생아용품관리 등을 배우는 것을 가르쳐 주셨고, 그 외에는 아기가 잠만 잤어요. 따로 부탁드린 것도 아닌데 남는 시간동안 저희 집 냉장고 정리, 식자재 정리, 아이방이랑 거실 청소 해주셨습니다. 어마어마하게 깔끔하셨고 쉴틈없이 일하셨어요. 오시자마자 산모 건강체크해주시고, 짧은 시간 보았지만 아이를 예뻐하셔서 정말 친정엄마 같으셨습니다.

두번째 김숙* 선생님(가람마을 거주)

50~70일차 도우미선생님, 주말 제외 14일간 고용

제가 21일차~49일차 동안 남편과 같이 육아하면서 1시간 간격으로 수유텀도 안잡혀있었고, 세척할 젖병도 하루 10개씩 나온데다, 아이가 등대고 자지 않아서 맨날 제 배 위에서나 안겨서만 잠드는 극강의 고통스러운 육아를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면교육, 수유교육 싹 시켜주셨습니다! 선생님이 떠나신 지금도 너무 만족스럽고, 3주 기간이 끝나고 이별하면서 눈물이 나오는데 참아지지 않더라구요.

육아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면교육이 말이 쉽지, 애기 혼자서 잠드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고, 강성울음으로 우는 걸 지켜보는 게 엄마도 힘든 일이라 저는 수면교육 할 생각을 접었던 시기였어요. 선생님께서도 오시자마자 3주동안 (힘드셨겠지만, 최대한 아이 울리지 않고) 수면교육, 수유교육 잘 시켜주셔서 선생님 떠나신 이후부터는 아기침대에서 아기가 알아서 잘 잠듭니다! 수유텀도 1시간 미만에서 3~4시간으로 늘어났어요. 심지어 71일차에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새벽수유없이) 8시간 통잠을 잤습니다.

보통 100일의 기적이라고 하는데, 70일의 기적을 맛본 셈이에요. 선생님을 조금 더 일찍 만났더라면 육아가 덜 고통스러웠을텐데 싶어요.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선생님께서 잘 봐주시고 나면, 제가 저녁먹고 아이 잠들면 3주동안 아이를 보는 시간이 매우 짧게 느껴졌습니다. (실제로도 그 외 시간에는 아이가 계속 잤기 때문에 매우 짧았어요) 덕분에 그 시간동안 잠보충도 하고, 못본 드라마도 보고, 산후요가도 하고, 마사지도 받았더니 다이어트할 필요 없이 살이 쑥쑥 빠졌습니다. (육아 스트레스를 덜 받으니까 덜 먹고 살 잘 빠져요!)

선생님께서 오시자마자 아침 먹고, 12시~2시경 제가 일어나는 시간에 맞추어 점심식사 해주시고, 저녁에 먹을 반찬도 미리 만들어주셨어서.. 설겆이로 3주동안 손에 물한방울 안묻힌 것 같아요.(저희 집 식세기/젖병소독기 없어요) 요리솜씨도 좋으신데다가 가끔 싱싱한 야채를 직접 갖고와주셔서 쌈채소나 겉절이로 해먹으면 꿀맛이었답니다. 제가 야채나 멸치를 좋아하는 지 처음 알았어요. 가끔 피곤한 날은 제가 재료준비 못해도 선생님 믿고 밖으로 장보러 다녀오거나, 선생님께서 직접 냉털 해주셔서 냉장고도 깔끔해졌어요ㅠㅠ 오래 묵은 식재료 썩기 전에 다 먹을 수 있었고, 상한 식재료는 덕분에 다 버렸습니다..(하하.. 살짝 민망했어요) 선생님 손이 빠르셔서 아이 잠깐 자는 동안에 쓱쓱 여러가지 요리 다 하셨습니다.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해주셨어요. 콩국수는 국수면이 꼬들할 지, 퍼질지, 계란요리는 완숙/반숙, 밥 질김 정도, 반찬 간도 전부 다 저한테 맞춰주셨습니다.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다른 산후도우미 선생님 만났으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저희 아이는 50일 경 6.5kg, 그리고 70일에 7.5kg로 엄청난 우량아에요. 그런데도 선생님 싫은 내색 없이 수면교육 중에도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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