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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만족한 당사자 본인의 글입니다.
  글쓴이 : 김영민     날짜 : 17-05-16 16:30     조회 : 379    
지역 : 강서,구로,양천지점
넋두리하듯이 얘기한 것을 지인이 듣고 화가나서 아래 글을 올려 놓았네요.
글을 올렸다고 얘기를 듣고, 당사자가 직접 얘기하는게 올바른것 같아 글올립니다.

우선 친정맘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사실 관계부터 말씀드립니다.

1. 예약을 하고 예약금 입금까지 했는데 예약 누락함. 이모님 재배정으로 첫날 서비스 못받음
  - 조리원 퇴원하고 가장 힘들고, 챙길 일 많은 날에 업체 측 실수로 서비스를 못받았네요
  - 참고로 더 좋은 서비스 받고자 베스트 서비스로 신청했습니다. (일반 서비스 아님)

2. 3주간 오시던 이모님 허리가 아프셔서 15일부터 못오신다고 업체 연락 옴(13일 저녁)
  - 오해가 있을수도 있어 말씀드립니다. 첫 이모님 너무 잘해주셨고 좋았습니다.
  - 첫째 관련된 케어나 산모 마사지 등 다른것 요구한적 없고 둘째 케어만 주로 부탁드렸습니다.

3. 5월 15일 두번째 이모님 오셔서 하신 말씀에 화가 나서 잔여 계약 취소함
  - 애가 잘 안자요? 힘들어서 첫번째 이모님 그만뒀구만? (둘째가 낮잠을 잘 안자는건 사실임)
  - 둘째 계속 안고 계시면서, '이래서 그만뒀네'
  - 애를 폭 감싸서 포근하게 해줘야 잘자는데 엄마가 문제네
    (참고로, 와이프도 애 속싸게를 너무 빨리 풀어서 잠을 못자는것 아니냐고 첫번째 이모님게 물으니,
      그건 아니고 손타서 그런거라고 말씀하심)

이상이 사실관계입니다.

두번째 이모님 말씀에 와이프가 기분이 나빠서, 이모님 오전만 하게 하시고,
계약 해지했으면 좋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베스트 가격도 지불하기 싫다고 하면서요.
(둘째가 잠을 안자서 첫 이모님이 힘들어서 그만뒀다는 생각에 기분이 나빴겠지요)
저도 기분이 나빴지만, 그 분이 무슨 잘못이겠냐, 그냥 오늘까지 계시라고 하고
내일부터는 오시지 않게 업체에 연락하겠다고 했지요.

업체에 우선 계약을 해지한다 했고, 베스트 요금 지불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업체에서는 해지는 가능하나 요금은 이모님들 한테 가는거라 지불하셔야 한다고 했구요.
그래서 저도 바로, 요금은 그럼 계약대로 지불하겠다고 했습니다.
(업체에서는 하나도 손해 보지는 않겠다는 생각 같아서 기분이 나쁘기는 했지만,
고생하신 이모님들한테 가는 돈을 깎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두번째 오신 이모님하고 사모님 성향이 안맞아서 사모님이 화나신것 같다고.
두번째 오신 이모님이 말주변이 없어서 그렇지, 본인이 잠 잘자게 할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한 말이라고
업체에서도 예약 누락후 가장 좋은 분 섭외해서 보내드린 거라고
건강상 이유 때문에 이모님이 바뀌는것은 어쩔수 없다고

등등 핑계만 대고 제대로된 사과가 없었지요.

그래서 제가 화를 냈습니다.

저희도 맞벌이로 둘다 직장생활 15년 넘게 해서 사람 몇시간 보고 성향이 안맞네
그만 오라고 해야 겠네. 이런 생각하는 사람 아니며,
이모님이 하신 말씀을 그대로 전달드리는데,
그 말로 인해 기분이 나쁜건데 왜 성향이 안맞아서 그런다고 하시는 거냐?
이모님이 말씀을 속뜻까지 우리가 헤아려서 들어야 하는 거냐?
예약 누락부터 업체측 잘못이 많아서 클레임 거는건데 왜 자꾸 성향, 이모님 핑계를 대느냐?
우리가 업체 믿고 계약하는 건데 업체측에서 이렇게 대응하는 것은 맞지 않는거 아니냐?

등등 얘기를 하니 그제서야 본인 말주변이 없으셔서 오해하게 한것 같다고 사과 하셨죠.
그리고나서는 와이프한테 바로 전화드려도 되겠느냐? 사과 전화 드리겠다고 하셔서
그러시라고 했죠.
그 다음 와이프한테 전화 온 분은 첫번째 이모님이셨죠. 죄송하다고
저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첫번째 이모님 불만 없습니다.
업체에서 사과 전화한다고 하셨지 첫번째 이모님한테 사과하라고 한다고 하신 건 아니잖아요?
끝까지 업체 잘못은 없고 이모님한테 책임을 전가하시는 건가요?
왜 먼저 전화하시지 않고 이모님한테 먼저 전화하게 하시나요.

위의 일 외에 5월 첫째주에도 이모님은 근로자의날, 공휴일, 선거일 다 쉰다고 하셔서
우리는 그런가보다 그럼 우리가 그냥 보면 되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업체에서 전화와서 5월 1일, 5월 5일(?) 근무 가능하니 선택하라고 하셔서
우리는 오실수 있으면 5월 1일에 오셨으면 좋겠다고 했죠
 
그 이후에 이모님은. 그날 약속이 있었는데 취소해야겠네요.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마치 우리가 먼저 업체에 연락해서 오셨으면 한다고 얘기한 것처럼.
그날도 기분 정말 나빴습니다.
이모님께
 '아니다, 업체에서 가능하다고 얘기해서 그런거지 약속 취소안하셔도 된다. 쉬셔도 된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끝났지만, 마치 우리가 요청해서 그런것 처럼 전달된 것 같아
기분도 나쁘고 업체에 대한 신뢰도 떨어졌습니다.

애를 키우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내 돈 주고 서비스 이용하면서도 항상 불편하고 이모님 눈치
보는 것도 사실입니다. 혹시나 내가 스트레스 주면 우리 애 꼬집기라도 할까봐 괜한 걱정 하면서요
(이모님들이 그러는 분들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압니다. 괜한 걱정이지요)

장모님도 첫째 아침먹이고 어린이집 등원시키고 나서는 집에 오시지 않았지요.
하원 할때도 일부러 1시간 정도 밖에서 첫째랑 시간 보내시고... 이모님이 혹시라도 불편해 하실까봐요
이런 마음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비용을 지불하고 신경쓰면서 이용하는 이유는, 정말 와이프가 힘들기 때문이지요.
신생아가 잠도 잘 안잘 수도 있고, 많이 울 수도 있고,
내 아이이기는 하지만 순한 아이인지, 조금 힘들게 하는 아이인지 부모로서는 알 수 없죠
힘들게 하는 아이 일까봐 걱정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구요.

두서 없이 얘기가 많았지만, 지인이 올린 글에 정확한 설명드려야 할것 같아 글 올리구요.
기분 좋게 서비스를 종료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해 저도 아쉽구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전 이모님에 대한 불만보다는 업체의 CS 대응 때문에 화가 났습니다.
이모님들께 피해가 갈까봐 당사자로서 글 올리는 이유도 있으니 반드시 참고해주십시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고객 대응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